●심리검사
심리검사의 필요성
옛날 선인의 말 중에 지피지기(知彼知己) 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고 했듯이 자신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기를 돌아보고 평가해보는 심리검사는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한 개인을 이해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될 수 있지만 과학적인 절차를 거쳐서 제작된 심리검사를 활용하는 것이 오류의 가능성을 최소한 줄일 수 있기에 매우 적절한 도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검사만으로 최종진단을 내리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1. 두 시간 이상의 면담
2. 치료자 측의 관찰
3. 여러 가지 lab data를 포함한 검사결과
4. 종합적인 심리평가(다섯 가지 이상의 표준화된 심리검사 Full battery) 등을 통해서 임상심리 전문가, 신경정신과 전문의, 전문상담가에 의해서 받게 됩니다.
심리검사 결과 갈등 경향의 영역이나 어떤 병적 요소가 있다고 나오는 경우, 문제를 가지고 살기에 불편하고 고통스럽다면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지만, 그 문제를 가지고도 그냥 살 수 있다면 상담을 꼭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적 갈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여, 문제가 해결이 되면 더 편안하고 성숙하며 즐겁게 살 수 있습니다.
심리검사의 종류
●상담
상담을 통하여 심리적 시각으로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인간관계 및 환경적응에서 오는 갈등 또는 삶의 내면의 문제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현실 문제해결 뿐 아니라 가족과 동료 등 주위사람에 대한 자신의 감정 상태를 자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는 것은 타인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깨닫는데 필요한 기본적 도구이며 인격의 성숙을 이루는 첫걸음입니다. 상담을 통해 영적 여정의 또 다른 차원을 경험하십시오.
상담내용
●디브리핑
디브리핑이란 선교사들이 해외사역을 통해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경험한 것을 돌이켜보면서, 힘들었지만 그 사건들을 통해 얻은 의미를 찾아보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음으로써 더이상 힘든 감정에 갇혀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새롭게 하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디브리핑의 종류에는 행정적 디브리핑, 개인(personal)디브리핑, 위기 디브리핑이 있는데, 본 기관에서는 개인 디브리핑과 위기 디브리핑을 다룹니다.
본 기관에서는 안식년을 마치고 들어온 선교사들에게 개인디브리핑을 하며, 위기에 처한 선교사들에게, 때로는 재난을 당한 해외 현장에 찾아가서 위기디브리핑을 함으로써 도움을 줍니다. 또한 해외 선교사들의 수련회를 찾아가서 그룹디브리핑이나 개인디브리핑을 통해 돕기도 합니다.
이러한 디브리핑은 개인이나 부부 혹은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선교단체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세미나
1년에 두 세차례에 걸쳐 선교관계자 분들에게 필요한 상담 및 정신건강에 관한 세미나를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협력으로 개최합니다. 그때 그때 공지하겠습니다.
●교육
각 선교단체 및 지교회 선교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시에 선교와 관련된 정신건강, 상담, 또는 스트레스 탈진등에 관한 내용을 출강 합니다.
또한 선교현지에서 한인선교사님들의 리트릿등에 참여하여 도움을 드립니다.